[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0일
OCI(010060)에 대해 증설효과가 1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48만원으로 14.3% 상향 조정했다.
안상희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의 대규모 투자결정 이후 P3 공장의 본격적인 증설효과가 올해 1분기 이후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
OCI(010060)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2만7000톤으로 세계 2위에서 올해말 4만2000톤, 2012년 6만2000톤으로 세계 1위로서 세계시장에서의 가격결정권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이미 상당부문 추가 수주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OCI(010060)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형 LED 사파이어 잉곳 비즈니스와 미국 태양광 발전소 개발업체 인수를 통한 신규투자를 결정한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010060)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대비 26%, 43% 증가한 7332억원, 2217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003540)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 4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했고 지난해 11월 P3 공장 완공 이후 1개월간 증설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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