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무디스가 포르투갈이 최근 실시한 두번의 국채 입찰이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기조적으로 이러한 흐름이 정착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소니 토마스 포르투갈 담당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포르투갈은 지속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한번의 입찰결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입찰은 양호했고, 오늘 입찰도 성공적이었지만, 다음주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두번의 입찰을 바탕으로 추세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투갈은 공공부채의 상환능력이 가장 우려스럽다"며, "포르투갈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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