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눈부신 성장세 '주목'-하나대투證
2011-01-26 07:58: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를 높게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 생활건강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6% 증가한 6905억 원, 영업이익은 104.7% 증가한 700억 원으로 우수한 실적”이라며 “고가브랜드 오휘와 더페이스샵 등의 성장세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화장품부문의 고가경로 매출비중 확대 지속과 생활용품 부문의 차별화된 고가 신제품 판매증가에 힘입어 원가율과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고 있다”며 “더페이스샵 인수에 따른 수익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6.5%에서 10.1%로 큰 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존 주력사업부문인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문에서 강력한 연구개발력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신제품 지속출시에 힘입어 향후 5년간 18%의 고성장과 20%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음료부문과 생수사업 등 웰빙사업군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성장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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