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LIG투자증권은 26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올해 후판부문 호조와 봉형강류 수익성 확보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에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339억원, 60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5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러스사와의 소송에 관련된 충당부채 전입금, 선급금 관련 대손상각비와 인천공장 기존 전기로 스크랩 등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손실에 따라 533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판매 호조와 슬라브 투입단가 하락으로 후판부문 마진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5050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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