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개인매매 증가로 이익 증가 모멘텀이 부각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개인매매가 증가해 4분기 수탁수수료가 19.7% 증가할 전망"이라며 "수익기준 시장점유율은 0.2%p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최대 강점인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 모멘텀이 부각될 시기"라며 "최근 개인매매가 늘면서 비중이 60% 후반까지 상승했으며 이에 따른 온라인매매 비중의 동반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온라인 비중의 확대로 전업사인 키움증권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개인매매비중과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던 지난 2007년과 2009년 초반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3.7배, 2.2배였던 점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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