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동아제약(000640)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아제약이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212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29.5% 감소한 171억원으로 예상치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영업이익의 부진은 성과급 선집행과 R&D 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6.4% 증가한 2097억원과 2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신약 허가 신청을 한 위장 촉진제 'DA-9701'와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발기부전 치료제 'DA-8159', 항생제 'DA-7218' 등 올해 R&D 성과가 가시화되고 하반기에는 실적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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