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하락폭을 다소 줄이며 2090선 진입을 시도 중이다.
그러나 현선물시장에서 동시에 쏟아지는 외국인 매도부담은 여전하다.
31일 오후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2%(19.41포인트) 내린 2088.4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후 빠르게 밀렸던 지수는 2070선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선물지수도 여전히 1% 이상의 하락폭을 유지 중이다.
현재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2.45포인트) 내린 276.35포인트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53%(2.77포인트) 내린 524. 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모습이 이어진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규모는 벌써 6700계약을 넘어섰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도 410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선물시장 6120계약대 순매수로 외국인과 대치하고 있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그 매수규모가 910억원대로 크지 않다.
개인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160억원, 선물시장에서는 56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장 내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중이다.
현재 그 규모는 각각 81억원과 300억원대이며, 개인 매수만 424억원대가 들어온다.
이집트 사태 부담을 안고 시작된 이날 장은 이후 국내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까지 나오며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여기에 건설주와 자동차주는 이집트 사태로 인한 대표 피해업종으로 꼽히며 역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대로 정유주가 국제유가 급등을 모멘텀으로 흡수하며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나흘쨰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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