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삼성테크윈이 악성루머가 퍼지며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삼성테크윈은 전날보다 5.56%하락한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 퍼지고 있는 삼성테크윈에 대한 악성 루머는 디지털카메라사업 부문에서 현력관계를 맺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협력관계 단절설과 유상증자설로 모두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악성 루머는 지금까지 사실이 아닌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협력관계단절설이나 유상증자설과 관련해 삼성테크윈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한국증권의 모 연구원은 "언론을 통해 내용이 전해진 협력 단절설은 오보로 판단된다"며 "5월은 전반적으로 디지탈카메라 물량이 감소하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연구원은 펀더멘틀에 이상이 없으며 급락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주장하며 "이번 4분기부터 미국의 '베스트바이'를 통해 디지탈카메라를 판매하려는 계획이 조금 늦춰질 수 있겠지만, '베스트바이'에 입점한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삼성테크윈에 대한 기관매도세는 강해지고 있다.
삼성증권, 대우증권등 창구를 통해 매도가 집중되고 있고, 오전 10시 6분현재 기관매도가 26만주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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