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7일 통신장비업종에 대해 올해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돼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동통신 3사 모두 전년 대비 설비투자비용(Capex)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LG유플러스(032640)가 가장 공격적인 수치를 밝혀 주목된다고 밝혔다.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통 3사의 총 Capex 규모는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올해 Capex 규모를 전년 대비 48% 늘어난 1조7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우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공격적인 투자계획으로 4세대(4G)로의 가장 빠른 전환이 예상되고, 오는 7월 LTE(Long Term Evolution) 서비스 출범을 목표로 올해 8500억원, 내년에는 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어서, 관련 장비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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