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한국타이어가 급등 하룻만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5.83% 하락한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에 이같은 하락은 미쉐린이 "적대적 M&A계획 없음"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쉐린은 한국타이어 지분을 종전 6%에서 8.9%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또 한국타이어와 2003년 지분을 최대 1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발혔다.
하지만 미쉐린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혀 주가 상승 기대감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날 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200원을 제시하며 미쉐린이 한국타이어에 대한 추가매입 시도가 있을 것과, 올해 들어 한국타이어 주가가 35% 하락한 상황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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