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유로존 17개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CC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17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2월 유럽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1월 -11.2에서 -9.9로 개선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매달 5,000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와 향후 6개월 동안의 경제상황에 대한 반응을 묻는 조사로 고용에 관한 가계의 반응 측정에 중점을 둔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점이 유럽 내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아직 많은 응답자들이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모습이 우세하지만 소폭 성장한 점도 분명 고무적인 일이라는 입장이다.
유럽연합 27개국 소비자들의 전망은 유로존17개국보다 다소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27개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1월 -12.6에서 -12.4로 소폭 개선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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