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최근 부산계열 5곳과 보해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예금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부산지역 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 오는 21일 오전 부산을 방문해 관계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부산·대전저축은행에 이어 부산2·중앙부산·전주 등 계열 3곳과 보해저축은행 등 4곳이 추가로 영업정지되면서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김 위원장은 합동대책회의에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예금자에 대한 지원 등 예금자 불편 해소, 여타 저축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내 기업 및 서민의 금융애로 해소 등 시장안정대책도 강구한다.
합동대책회의에는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시장,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저축은행중앙회장, 부산지역 금융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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