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1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중국 긴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굴삭기 시장의 큰 폭 성장이 예상돼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지난 주에 발표된 중국 굴삭기 판매량 데이터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의 1월 굴삭기 판매량 데이터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 하락 측면보다는 시장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며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보인 중국 1월 전체 판매량을 시그널로 오히려 매수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 연구원은 올해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중국의 긴축조치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해 이 시장의 성장을 기존 13%에서 17%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굴삭기 생산능력은 23% 가량 성장해 중국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돼고 이에따라 점유율 회복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DII의 실적개선에 따라 올해부터 지분법 흑자전환이 예상돼 세전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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