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연 금융노조는 "정부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지원하고 있는 것은 개인적, 정치적 부분이 작용한 것"이라며 "올 총투쟁에 있어 선봉에 서서 투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대형화 정책을 (당국이) 시행했다"며 "금융노조 33개 지부는 외환은행과 함께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금융위원회 앞 집회를 오는 25일까지 계속하고 28일에는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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