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과매도 국면..‘매수’-한국證
2011-02-22 08:53: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KT(030200)에 대해 요금인하 이슈를 감안해도 올 들어 주가 하락이 지나쳤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KT의 주가는 요금인하 압력으로 14% 하락했다”며 “요금인하 이슈는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이것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 상황은 과매도 국면으로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스마트폰 가입자수 증가가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지난해 274만명에서 올해는 65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가입자당 매출액은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율이 높아져 4분기에는 3%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1%, 6.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 외에도 마케팅 경쟁 완화, 부동산 관련 매출의 이익 기여도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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