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 최고경영진이 협력업체 행사에 자리를 함께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최지성 부회장과 윤주화 경영지원실 사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부장들이 3일 열린 협력업체협의회(협성회) 창립 31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성회는 삼성전자 국내 주요 협력사들의 협의체로 1981년 발족했으며, 회원사간 벤치마킹은 물론 삼성전자와의 정보 공유와 공동 기술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사 수는 182개에 달한다.
최지성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협력사들 덕분"이라며 "삼성전자는 올해도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세용 협성회장(이랜텍 대표이사)은 "협력사들도 끊임없는 혁신 활동과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기업과 걸맞는 파트너가 되어야만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며 "회원사들은 2·3차 협력사와도 공존공영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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