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화증권은 7일
중국고섬(950070)에 대해 연간 매출액을 상회하는 대규모 투자가 이익 증가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차홍선 연구원은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2011년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2012년~2013년에는 대규모 증설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2010년 4분기에 증설을 완료한 기존 폴리에스터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2011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1년 매출액은 2010년 대비 26.4% 확대된 4214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1098억원, 순이익은 13.4% 확대된 79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고섬은 연간 매출액을 상회하는 대규모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폴리에스터원료인 PET Chip과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능력을 각각 40만t 씩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투자의 결과로 2012년 매출액은 2011년 대비 29.3% 확대된 5447억원, 2013년 매출액은 2012년 대비 41.5% 증가한 7707억원으로 예상되며, 2014년 매출액은 1조183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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