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글로벌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이 오는 14일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루폰은 일정한 공동구매자가 모아지면 파격적인 할인을 제시하는 사업모델인 소셜커머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기업으로 지난 2008년 11월 미국에서 오픈한 이후 44개국 500개 도시에 진출했다.
소셜커머스 업계에서는 그루폰코리아가 현재 1위 업체인 티켓몬스터보다 많은 2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뽑아놓은 상태며, 그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신뢰성 있는 환불정책을 통해 한국시장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루폰코리아는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오픈 전까지 5만명 이상이 그루폰코리아의 이메일 구독자로 등록을 하면 구독자 모두에게 1000원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그루폰 캐시를 증정할 예정이다.
그루폰코리아 구독 신청은 7일부터 그루폰코리아 홈페이지(www.groupon.kr)를 통해 가능하며 친구에게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으로 추천할 수 있다.
그루폰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한 할인 쿠폰 제공이 아닌 고품격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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