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모바일게임株, 사전심의 폐지 약발..'급등'
2011-03-10 09:04: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모바일게임주들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분 현재 게임빌(063080)은 전날보다 1750원(7.01%) 오른 2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컴투스(078340)도 9.44% 상승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게임업종은 정책 변화로 인한 영업 환경 호전과 게임 라인업 증가 등으로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오픈마켓이 등장하는 등 환경이 급속하게 변하면서 기존의 사전 심의제는 특히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자율 심의제 도입은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 성장의 제한 요소를 제거해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연구원은 "업계에서는 이번 게임법 개정안이 3개월이 지나 효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3분기부터는 국내 오픈마켓에도 게임 카테고리가 열려 국내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모바일게임 기업의 실적 변수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픈마켓 게임 자율 심의를 골자로 한 게임법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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