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다각화된 부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할 준비가 끝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엘은 올해 미국 신규 램프공장 가동으로 GM 북미 대상 헤드램프 납품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OE 납품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현대기아차의 미국(+29%)과 유럽(+30%) 공장의 생산 확대로 관련 지역 자회사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생산 확대로 인한 수혜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엘의 주가는 2월 초 대비 약 18% 상승했으나 아직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4 배 수준"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현재 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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