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11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이로 인한 쓰나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센다이 동북부 이와테현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30여명과의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따라 외교통상부 등 정부 당국은 우리 교민의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아라하마에는 쓰나미에 휩쓸려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 300여구가 한꺼번에 발견되는 등 피해가 큰 상황이다.
통신이 두절된 우리 교민 30여명은 이와테현의 한 항구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지역 민단이 이들의 행방을 수소문 중이다.
외교부는 이날 현지에 파견되는 신속대응팀이 들고갈 위성전화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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