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일본 대지진이 국내 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지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4일 "국내 보험사 영업은 대부분이 국내 중심의 영업"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생보사의 경우, 자산과 매출에서 해외사업 비중이 모두 0.1%이며, 국내 손보사의 경우 자산과 매출의 해외 비중이 각각 1.0%, 0.5%로 해외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라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보험사의 업종별, 진출형태별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봐도 일본에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는 현지법인을 둔 보험사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
코리안리(003690)의 경우 일본 관련 재보험과 관련된 비용이 노출된 비용이 있지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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