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철강株, 반사익 분석에 '들썩'
2011-03-14 09:11: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철강업종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증권사 반사이익 분석에 초강세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9%대 낙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철강업종지수는 237.06포인트(3.52%) 급등한 6967.51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 현대제철(004020)이 8000원(6.48%) 큰 폭 오른 13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철강(104700)도 5%대 강세다.
 
현대하이스코(010520)(+3.8%), POSCO(005490)(+3.66%), 포스코강판(058430)(+4.39%), 동국제강(001230)(+5.54%) 등이 강한 상승세로 업종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이날 철강업종에 대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 차질과 향후 복구사업 등을 감안할 때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철강업체들의 공급 차질이 철강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지만, 반대로 원료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원가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혜 예상주로 현대제철,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이 제시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