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중동 에너지 인프라 투자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윤진일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 바레인 현장은 군인들이 철수하면서 현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밥코 정유공장 진행률은 90%, SULB 현장은 공정을 본사에서 진행해 현장의 공사진행률은 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알제리에서 시위와 관련한 진행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시위로 인한 공사 진행상 차질이 발생해도 현지의 폭동 등으로 인한 불가항력적인 공사 진행 지연은 계약서상 양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페널티 부담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수주는 2009년 10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9조원, 올해 14조원으로 확대되고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8.3%로 지난 3년간 성장 속도인 26.4%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사우디 국영 정유공사인 Aramco의 풍부한 발주 안건과 발전, 담수 등으로의 상품 다변화, 적극적인 인력 확보를 통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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