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원자력 발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종목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각 연구원은 "대지진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원자력발전소의 폭발사고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됐다"며 "각 국가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확대될 것이란 시각이 확산되며 글로벌 증시에서 태양광·풍력 관련주 등이 큰 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의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신재생 에너지 투자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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