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2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현 주가가 개선된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점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업황호조와 신규출점 효과로 오는 2012년과 2013년 순이익 성장률이 15%를 상회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전사 기존점 성장률은 1~2월 15%, 3월 10% 수준으로 전년의 10%와 4%를 크게 초과하고 있다"며 "중산층 소비의 양극화와 기업 실적호조에 따른 임금인상, 부동산 경기 회복 등으로 이같은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오는 8월에 대구에 신규 출점을 하는 등 15년까지 매년 1~2개의 백화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백화점 업황 호조와 현대백화점의 높은 영업효율을 감안할 때 매출 및 이익 성장은 점포 면적증가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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