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22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전과 LED(발광다이오드)조명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서울반도체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는 데 이어 2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LED조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견조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00억원과 2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13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각각 34.3%, 126% 개선된 3098억원, 479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현대LED, 포스코LED 등 프로젝트성 조명 매출액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돼 조명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다"며 "오히려 일본 재건 시 LED조명 매출 증가세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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