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옴니아 사용자들이 삼성 단말기를 재구매할 경우 할부잔금을 없애주는 방안을 SKT에 제시했다.
삼성 제품을 구매할 경우 10만원을 지원하고 삼성카드의 '제로할부' 선포인트를 통해 나머지 할부잔금도 해소해주는 방식이다.
이는 삼성리빙프라자와 삼성카드가 주관하는 고객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객들은 삼성리빙프라자에서 삼성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선포인트와 지원금으로 잔금을 완납하고 새 단말기를 지급받게 된다.
또 "갤럭시S로의 교체는 처음부터 검토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반면 SKT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단말기 재구매시 10만원과 카드 선포인트 지급방안을 제안한 것이 맞다"며 "이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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