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기아차(000270)의 판매대수 전망치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고 글로벌 수요가 호황인점을 반영, 올해
기아차(000270)의 예상 판매대수를 241만대에서 249만대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자회사의 자본잠식 규모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고 K5가 미국에서 최고 안전한 차에 뽑히는 등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 내수시장에서도 연비가 좋은 모델을 3개 더 출시할 예정이어서 내수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이에 따라 1분기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3.7%, 58.3% 증가한 6조5000억원과 4906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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