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분기 실적 기대..목표가↑-메리츠證
2011-03-25 08:23: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 호경기로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성장한 2254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57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기존 지점의 성장률이 15%, 3월 현재 10% 달성 중이라는 것.
 
유 연구원은 "고마진 패션군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도 일회성 인건비 부담이 40억원 감소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H몰의 높은 성장세와 대구를 비롯한 신규 점포 매출로 올해 성장성은 확보됐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대구점은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4대 명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교통, 입지, 면적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자회사인 한무쇼핑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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