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주가 상승여력 충분-동부證
2011-03-25 08:30: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화증권(003530)은 25일 일본 지진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철강가격 강세를 전망하고 국내 고로 업체들의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이날 “일본 지진 영향으로 동아시아 철강재 수급안정과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의 철강재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등 고로업체들의 주가상승폭이 둔화되고 재압연업체, 비철금속 업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중국의 철강재 가격이 기간 조정 이후 상승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철강재 가격도 4월중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내수가격 인상폭에 따라서 대형 고로업체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 강세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열연강판과 봉형강 제품 수출비 중이 높은 POSCO, 현대제철과 자동차용 냉연강판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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