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증권(001510)은 28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천연고무, 합성고무 등 주요 원재료의 추가적인 가격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판가인상을 통한 가격전가력이 과거에 비해 강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고 해외공장의 수익성도 생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원재료 현물가격과 실적반영에는 4~5개월의 시차를 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배출액은 9000억원을 상회해 두자릿수의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분기 11.1%, 2분기 9.4%, 3분기 10.2% 추정하고 올해는 연간 12.0%를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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