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은 작년 11월 처음 선보인 '얼리버드(Early Bird) ELS(주가연계증권)'가 첫 조기상환 결정일(3월25일)에 연 23.1%로 수익이 확정돼 상환됐다고 29일 밝혔다.
최초 조기상환일에 조건 충족시 23.1%, 그 이후에는 12%로 수익이 낮아져 'Early Bird ELS'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아울러 오는 30일 첫 중간가격 결정일을 맞는 2호 얼리버드 ELS 상품 'ELS 4148회'도
삼성증권 관계자는 "얼리버드 ELS가 출시 4개월만에 총 145건, 2600억원이 판매돼 같은 기간 판매된 전체 ELS 1조800억 중 24%나 차지하는 등 효자상품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ELS의 인기에 힘입어 올들어 28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판매된 ELS 판매액은 전년대비 84.7% 증가한 92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29일까지 얼리버드 ELS로,
LG화학(051910)과
신한지주(055550)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3년 만기의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모두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3.62%의 수익을 지급하며, 첫번째 조기상환일에 조건을 충족하면 연 20.01%로 조기상환되는 '삼성증권 ELS 4964회'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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