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판매 호조세가 불황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6만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1~2월 매출액 성장률이 13%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백화점과 전문점이 각각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5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1.4% 늘어난 14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현재까지 판매 추이를 볼 때 기존 추정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법인의 1~2월 위안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라네즈와 마몽드 유통망의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강점인 방판 채널과 설화수 브랜드 비즈니스가 중국에서 시작됨에 따라 중국 사업에 대한 모멘텀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 단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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