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CJ CGV(079160)가 2분기에 대작 개봉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CJ CGV(079160)의 1분기 영화 관람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9.0% 감소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같은 기간 각각 8.0%, 33.6%, 44.3% 감소한 1222억원, 140억원, 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이 미리 예정됐던 것처럼 2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전망되고 있다"며 "2분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애니메이션, 코미디 영화가 적절히 개봉 예정이고 3D 비중도 높아 평균 티켓 단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영화 시장 호조세로 CGV의 시장 점유율 상승도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이후 국내와 중국에 영화관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고 베트남 등 해외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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