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제약 및 가축사료첨가제 개발사인 씨티씨바이오가 SK케미칼과 제휴를 맺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티씨바이오와 SK케미칼은 30일 전세계 매출 3위의 블록버스터 신약인 '넥시움'의 개량신약을 유럽연합(EU)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넥시움'은 에소메프라졸에 마그네슘염을 합성해 만든 위역류성식도염 치료제로 육류가 주식인 서구인들이 많이 복용하고 있다.
전세계 매출규모가 약 5조2000억원으로 3위다.
한편 SK케미칼은 이번 계약으로 씨티씨바이오에서 '넥시움' 개량신약 기술을 전수받아 2010년경 발매하게 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1999년 유럽에 위궤양 치료제인 '오메드'를 수출하며 매년 100억원 이상의 수출실척을 기록하는 등 EU시장에 마케팅 노하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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