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주가 재평가에 베팅하자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소매업 최선호주로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백화점업계 기존점 매출은 부의 효과(wealth effect)로 1분기(15%yoy 추정)에 이어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1분기의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에 근접하는 호조가 기대 돼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도 10%가 넘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재평가 기대감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시장대비 10% 초과 상승해 실적 모멘텀과 주식가치 매력이 재인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신고가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예상되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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