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으로 2분기 실적이 큰 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8만4000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국내외 철강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전분기대비 평균 8% 상승한 1분기 계약 원재료 비중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돼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은 8조6977억원, 영업이익은 98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분기대비 평균 8% 상승한 원재료가 투입되는 반면 제품 가격은 15% 이상 인상할 전망이어서 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벌어질 전망"이라며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과 3대우인터내셔널 등의 인수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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