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부터 신작게임 모멘텀 강화-대신證
2011-04-12 07:42: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내년 대작 게임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이날 "연간 실적과 1분기 성적표가 정체중"이라며 "내년에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멘텀이 가시화 되면 본격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이 4월부터 모멘텀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베타테스터 모집 공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 4~5월 중에 블레이드앤소울 관련 1차 클로즈베타를 진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온 상용화로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블레이드앤소울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중국업체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도 클로즈베타 시기와 맞물려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1분기에 대대적인 아이템 유료화 작업이 없었고, 신규 게임 런칭도 없었기 때문에 본사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7% 소폭 감소한 1240억원"이라며 "올해 본사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소폭 증가한 5280억원, 영업이익도 0.8% 증가한 2527억원"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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