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언투어 '2011 발렌타인 챔피언쉽'을 후원하고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적 프로선수들과 '프로암 대회' '원 포인트 클리닉' 등을 함께 할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1 발렌타인 챔피언쉽'은 대표적 유러피언투어 대회 중 하나로 참가선수들의 랭킹과 상금규모 등에서 올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중 가장 큰 빅매치로 손꼽힌다.
한국의 양용은을 비롯해 세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영국)와 어니엘스(남아공), 더스틴 존슨(미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총출동해 4일간 명승부를 펼친다.
현대차는 이 대회에 제네시스 1대를 홀인원 경품차량으로 후원하고, 에쿠스, 베라크루즈, 스타렉스 등 총 31대의 차량을 대회운영 차량으로 지원한다.
또 파3홀과 대회장 내 주요 지역에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전시하고 A보드 광고판 설치와 가상광고 등을 통해 대회 참가자 및 시청자들에게 현대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005380)는 12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이 대회를 참관할 수 있는 갤러리와 대회 참가선수들이 함께하는 '프로암 대회' 및 '원 포인트 클리닉' 행사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프로암 대회와 원포인트 클리닉에 각각 9명, 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120명에겐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전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박스 출입권을, 160명에겐 선수들과 18홀 내내 현장을 함께할 수 있는 대회입장권을 각각 증정할 계획이다.
추첨대상은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모든 여성 고객 중 이벤트 참여고객이며, 총 299명의 당첨자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골프 동호인들의 수가 급성장하는 추세"라며 "대규모 국제 골프대회의 후원을 통해 현대차와 에쿠스, 제네시스 등 고급차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미 PGA 시즌 개막전을 공식 후원했으며 에쿠스 자선 골프대회, 제네시스 홀인원 이벤트, 제네시스 골프 아카데미, 그랜저 골프 클리닉 등 현대차 고객들을 위한 골프관련 다양한 고품격 마케팅을 펼쳐왔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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