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증권은 14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본격적인 성장의 길목을 지켜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송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포트폴리오는 PC D램 중심에서 모바일 수요 중심의 성장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모바일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 PC D램의 공급 부족과 본격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올 하반기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2.7조원, 영업이익 30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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