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화건설이 일련의 건설사 신용리스크와 맞물려 우려가 일면서 그룹 주가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24분 현재
한화(000880)는 전날보다 3750원(7.66%) 큰 폭 내린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행히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로 가기 전 대주단과 합의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중견 건설사들의 부실 우려가 걷힌 것은 아니다.
이같은 우려에서 한화의 자회사 한화건설도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화건설도 앞선 삼부토건처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해 자금조달했기 때문에 만기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합의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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