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장기 성장성 제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이날 “최근 금호타이어 리콜 사태는 동사의 중국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고 내다보고 “중국 RE시장의 고성장세와 중국에서의 설비확장 계획은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으로 동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 향상으로 제품믹스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원자재 투입단가는 현물가격과 천연고무 투입단가의 시간차로 톤당 3150달러로 상승할 전망이다”며 “하지만 동사는 판가를 1월 5% 인상한 후 4월에도 평균 5% 인상했기 때문에 현재는 1분기 평균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으며 하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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