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늘어나고 있는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지수는 제한적인 하락폭을 기록하는 가운데 자동차, IT, 건설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15일 오후 2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08포인트(-0.52%) 하락한 2129.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지수는 이날 숨고르기를 거치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 조선주 등 장을 주도했던 종목군이 쉬어가는 가운데 증권주와 은행주가 상승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일부 화학주와 철강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운송장비(-1.23%), 건설(-1.21%), 전기전자(-1.22%), 운수창고, 보험(-0.9%), 통신(-0.79%) 순으로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예정됐던 4대강 지류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가 돌연 연기되면서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식고 있다.
증권, 은행(+0.9%), 화학(+0.69%), 의약품(+0.6%), 철강금속(+0.53%) 순으로 오르고 있다.
부진했던 종목의 반등, 순환매와 함께 강한 종목군의 시세도 연속성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화학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90포인트(+0.35%) 오른 533.36포인트다.
AMOLED주는 꽤 크게 내리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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