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강남권에서 일반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반도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송파 파인탑’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8층, 9개동, 전체 794가구 규모로 이중 53~87㎡, 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분양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한 게 특징으로, 3.3㎡당 분양가는 2280만원 선에 결정됐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경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송이공원, 오금공원, 올림픽공원 등도 인접했다.
또한 지하철 3,5호선 환승역 오금역을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분당수서간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위례신도시, 거여 마천뉴타운 등 개발 호재 수혜를 기대 할 수 있다"면서"무엇보다 각종 개발호재 계획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가 서울의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미안송파 파인탑'아파트는 현재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단지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1~3순위 청약이 진행되고 현재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오픈 중이다. 분양문의는 02-765-330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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