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인턴제를 통해 올 1분기에 총 2996명이 공공기관 인턴으로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1일 1분기 청년인턴제 실적 발표를 통해 3월말 현재 공공기관의 청년 인턴 근무자는 모두 427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근무인원은 2469명이었고, 올해 1분기에 2996명이 신규 채용됐으며 퇴사자는 1188명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공기업이 469명, 준정부기관이 1163명, 기타 공공기관이 1364명이 청년 인턴을 각각 채용했다.
공기업의 채용인원이 비교적 적은 이유는 공기업의 채용절차가 복잡해 발령이 1분기가 지나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퇴사자 1188명 가운데 241명은 해당 공공기관에 정규직이나 계약직으로 전환됐고 184명은 타 기관이나 민간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재정부 관계자는 "청년 인턴제가 정규직 취업의 관문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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