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100대 기업 중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POSCO(005490) 등이 지속가능 지수 상위 업체로 꼽혔다.
26일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가 발표한 2011년 ERISS 대한민국 100대 상장기업 지속가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000전 만점에 771.6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속가능지수는 경제, 환경, 사회 등 3개 부문을 포괄하는 TBL지수(70%)와 명성지수(30%)로 나누어 평가한다.
70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은 지난해 4개 기업에서 올해 5개로 늘었다.
LG전자 TBL지수 점수는 530.41점으로 삼성전자 528.03점을 앞섰으나 명성지수 점수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2위였던 POSCO는 LG전자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LG화학의 경우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며 급성장한 반면 지난해 4위였던
SK텔레콤(017670)은 7위로 밀렸다.
ERISS는 "기업지속가능지수는 공적인 영역에서 해당 국가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작업"이라며 "결과 발표를 통해 앞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경제, 환경, 사회성과를 두루 존중하는 TBL 경영과 주주를 비롯한 많은 이해관계자를 기업활동의 중심에 놓은 사회책임경영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1년 ERISS 대한민국 100대 상장기업 지속가능지수>
<출처: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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