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팅크웨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
팅크웨어(대표이사 김진범
www.thinkware.co.kr )는 4일 안드로이드OS 2.2버전인 프로요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나비 스마트K9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과 동일한 코어 1기가급 중앙처리장치(CPU), 대용량 512MB 메모리, 듀얼 SD슬롯 등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아이나비 스마트K9은 ▲라이브 검색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지능형 차계부 플러스 ▲바탕화면 위젯 설정 등이 특징이다.
특히 라이브 검색은 내비게이션 위치정보와 함께 구글 등 주요 포털사이트의 웹검색과 지역검색 결과 등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차선이탈감지 솔루션은 고속 주행시 차선을 자동으로 인식해 졸음운전이나 운전부주의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과 경고화면 등으로 운전을 돕는다.
아이나비 앱스는 ‘애플 앱스토어’나 ‘삼성앱스’처럼 제조사 자체 앱(App) 마켓인 아이나비 전용 앱스토어다.
팅크웨어(084730)는 "아이나비 사용자는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주유소 진입시 자동으로 주유할 유류비나 통행료 징수 구간의 비용을 보여주는 지능형 차계부 프로그램 차계부 플러스도 눈에 띈다.
아이나비 스마트K9은 최대 300Mbps 속도까지 지원하는 와이파이 모듈이 내장돼 있어 와이파이 존과 스마트폰 테더링(휴대폰을 외장 으로 활용하는 기능)으로 웹서핑과 이메일 확인 등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유가정보, CCTV 정보, 통계교통정보, 날씨정보, 안전운행구간 자동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교통콘텐츠 ‘티콘플러스(TCON+)’도 3차원입체(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이용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도 기능도 3D 최신 버전이 탑재됐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안드로이드OS에 최적화된 최신 아이나비 3D v5.0 전자지도가 탑재됐다.
주요 건물과 랜드마크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현실감 있게 보여줘 초행길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도 알기 쉽게 구성돼 있어 내비게이션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박상덕 팅크웨어 부장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해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아이나비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공하게 됐다”면서 “운전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스마트한 드라이브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나비 스마트K9의 가격은 8GB 제품이 44만 9000원, 16GB 제품이 49만 9000원이며, 특별 사은품으로 리모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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