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제일저축은행(024100)은 예금인출에 따른 유동성 확보를 위해 2000억원을 차입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85.66%에 해당하며 형태는 저축은행중앙회 담보한도차입으로 이뤄진다.
제일저축은행은 지난 3일 유모 전무이사가 부동산개발업체 대표 공모씨로부터 마카오 여행경비, 도박자금 등 1억81000만원의 금품을 받고 600억원대 불법대출 혐의로 검찰과 금융감독원에 덜미를 잡혔다.
보도 후 지난 4일을 기준으로 이틀동안 1300억대의 예금 인출이 이뤄졌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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