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대림산업은 세종시 정부청사 2단계 2구역 건설공사 설계심의에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 일원 중심행정타운부지에 들어서는 2단계 2구역은 2500억원 규모 공사로 설계시공일괄입찰로 집행된다.
최종 시공권은 이번에 발표한 설계점수 55%와 18일 발표할 가격점수 45%를 합해 최고점수를 받은 컨소시엄이 갖게된다.
2-2구역은 연면적 12만567㎡에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설계심의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수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이 입주하는 2단계 1구역 시공사에
GS건설(006360)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실 공관과 세종청사, 교육청사 등 주요 공공 건축물 공사도 올해 안에 대부분 발주절차를 밟을 예정이어서 세종시 행정타운 건립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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